케이뱅크, IPO 또 연기…”올바른 기업가치 평가 어려워”

케이뱅크는 지난해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 IPO를 추진해 왔으나 수요예측 결과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상장을 철회했다. 이어 상장예비심사 효력이 유지는 올해 2월 전에 IPO 재추진을 준비했으나, 다시 연기를 결정했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케이뱅크는 앞서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가 2023년 2월 상장을 철회한 바 있다.

케이뱅크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식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IPO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신년사에서 밝힌 대로 개인과 기업 시장에 주력해 고객과 자산 성장을 이어감으로써 혁신금융과 상생금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증시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게 됨에 따라 상장 연기를 결정했다”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며 시장 상황이 개선되면 조속히 IPO 재추진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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