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매각 재무자문사, JP모건‧제프리스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매각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최대주주인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위한 재무자문사 선정을 마쳤다.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매각을 위한 재무자문사로 JP모건과 제프리스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재무자문사 선정을 위해 국내 자문사뿐 아니라 글로벌 자문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증권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IB)이 PT 심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로이드는 “유수의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앞다퉈 경쟁에 참여했다”며 “테일러메이드의 재무적인 성장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내 입지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방증”이라고 평가했다.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 엑시트를 위한 재무자문사 선정을 마친 만큼 앞으로 M&A, IPO 등 다양한 역량을 고루 갖춘 재무사문사 선정에도 나설 예정이다.

센트로이드 관계자는 “최근 F&F 이슈에도 불구하고 유수의 IB가 성공적인 엑시트 가능성을 보고 치열하게 경쟁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