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급상승…“생성형 AI 덕 실적 호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 영향으로 정규장이 개장하기 전 나스닥 선물이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나스닥 100 선물 지수는 2.00% 오른 1만3922.75달러로 시작됐다.
S&P 선물 지수는 4152.00달러로 0.63% 올랐다. 다우 선물은 0.26% 밀린 3만2767.00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관련 주가가 주저앉고 있지만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로 개장 전 선물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개장 전 앤비디아 주가는 27%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올 1분기 71억9000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1.09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증권가 예상치를 웃돈 것이다.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사업자나 인터넷 기업들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훈련하는 데 자사의 칩을 이용하면서 수요가 증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