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음반 선주문량 K팝 최초 500만장↑
새로운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의 새 앨범 국내외 선주문 수량이 역대 K팝 음반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500만장마저 넘겼다.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일 발매 예정인 스트레이 키즈 세 번째 정규 음반 ‘★★★★★ (5-STAR)'(파이브스타) 선주문 수량은 이날 오후 기준 513만 장을 넘어섰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30일 오후 기준 선주문 493만 장을 달성하며 ‘K팝 역대 최다 선주문’ 기록을 이미 썼다. 여기에 선주문량 500만장을 넘긴 것도 스트레이 키즈가 처음이다.
이를 통해 그룹 ‘세븐틴'(SVT)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미니 10집 ‘FML’로 세운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한달 만에 깼다. 앞서 세븐틴의 ‘FML’은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0년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기록한 선주문량 402만 장을 넘기며 K팝 최다 선주문량 기록을 세웠었다.
지금까지 선주문 400만장을 넘긴 K팝 팀은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밖에 없다.
스트레이 키즈의 기세는 갈수록 놀랍다. 2021년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약 167만 5000여 장(이하 5월 20일 자 써클차트 기준)의 총 판매량을 기록하며 데뷔 3년 만에 ‘밀리언셀링 아티스트’에 등극했다.
이어 작년 3월 공개한 미니 6집 ‘오디너리(ODDINARY)’가 약 185만6000장의 판매량으로 연속 밀리언셀링을 기록했다. 그해 10월 발표한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는 약 342만1700장의 판매량으로 스트레이 키즈에게 ‘트리플 밀리언셀링 아티스트’라는 수식을 선사했다.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쿼드러플 밀리언달러(400만장)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일 앨범으로 400만장 판매량을 넘긴 K팝 팀 역시 방탄소년단, 세븐틴 밖에 없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앨범 역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빌보드 200’에서 2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까지 정상에 오르게 되면 ‘빌보드 200’ 3연속 1위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3월31일과 4월2일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콘서트를 열고 방탄소년단에 이어 K팝 보이그룹 사상 두 번째로 현지 스타디움 입성과 매진 기록을 썼다. 또 K팝 4세대 보이그룹 기준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 첫 4억 뷰 등의 기록도 썼다.
한편 이번 앨범엔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창빈·한이 타이틀곡 ‘특’을 포함해 12개 트랙이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