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장 초반 1,300원대 등락

1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원 오른 달러당 1,306.2원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304.0원에 출발해 장 초반 1,304.0∼1,306.9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8%, 전월보다 1.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40년 만의 최고치였다.

여전히 물가 상승률이 높다는 인식 속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예상보다 높은 물가 지표에도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원/달러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9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0.05원)에서 0.1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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