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에이치이엠파마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기술성 평가를 통해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충족한 후 6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예정 주식 수는 69만7000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2만1000원, 총 공모금액은 125~146억 원이다.

8월 26~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월 4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맞춤형 헬스케어와 (생균기반의약품)LBP 선행 연구개발을 위한 연구자금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시설자금에 사용 예정이다.

회사는 마이크로바이옴 멀티오믹스 전문가 지요셉 대표와 세계적인 미생물 석학 빌헬름 홀잡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했다. 독자 특허기술인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l-Analytical Screening)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와 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연구개발 기술력과 사업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화로 유전자 분석 기반의 정적인 마이크로바이옴 해석을 넘어 생체 외에서 마이크로바이옴의 반응을 유도하고 기능을 볼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사업화했다. 또한, 사업을 통해 확보한 세계 최대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을 포함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연구·개발(R&D) 역량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검증 상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특허 33건 등록과 75건 출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관련 SCI급 논문 27건을 게재했다. 암웨이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한 마이랩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01%를 기록하며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향후에는 맞춤형 헬스케어 멀티오믹스 솔루션 사업 확대와 글로벌 진출은 물론 마이크로바이옴 LBP 파이프라인의 확장 및 약물개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핵심 마커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대량 데이터를 확보하며 이를 통한 DB 사업 확장을 진행중이다.

지요셉 에이치이엠파마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으로 R&D 경쟁력 강화 및 외형확대와 실적 성장 시현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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